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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메가스터디교육, 추가 하락보다 반등에 무게 둘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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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메가스터디교육 의 현재 주가에 대해 모든 악재를 반영하고 있는 만큼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에 무게를 둘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낮아진 눈높이를 고려했을 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메가스터디교육 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073억원, 24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3%, 44.4% 증가한 수치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여전히 수익성 높은 고등 온라인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고등 온라인 부문 결제액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3분기는 오프라인 부문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고등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8.5% 증가한 8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초·중등부, 일반성인 사업부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14억원, 8% 늘어난 139억원으로 예상됐다. 상반기 적자였던 일반성인부는 김영편입학원이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시가 중요해지면서 수능 사교육 시장의 추가적인 확대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윤 연구원은 “지난 8월 발표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도 정시 비중 확대에 무게가 실린다”며 “수능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수능 입시 사교육 니즈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985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583억원으로 추정됐다.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 연구원은 “현 주가는 낮아진 눈높이에도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5배”라며 “국내 교육업체 평균 PER이 12.2배이고, 대부분의 교육업체들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한자리수임을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라고 분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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