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SK 그룹은 오는 17~19일 제주 아넥스 호텔에서 그룹 및 관계사의 전략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점검하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SK그룹은 "뉴 SK를 위한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며 "사회적 가치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사회적 가치 실행력 제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HR 제도 개선, R&D(연구개발) 시스템 개선 등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딥 체인지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고 경영진의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집단토론 방식을 도입했다. CEO 등 최고 경영진이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추진하면서 겪은 문제점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상호 질의와 답변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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