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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회담] "이재용-김정은 면담 없었고 오히려 거리두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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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 내려 귀가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편 주차장에 내려 귀가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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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번 남북정상회담 기간 동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총수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남북경협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하는 자리는 없었던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20일 오후 8시45분 도착해 특별수행단 버스에서 내린 직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 특별히 따로 만나 대북경협 관련 이야기를 할만한 시간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전혀 없었고 오히려 거리를 두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 위원장이 한국 기업 총수들과 남북경협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거나 제안한 내용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그런 자리는 없었고, 김 위원장은 특유의 미소를 지으며 경청하는 분위기였다"고 대답했다.

당초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평양회담에 삼성, LG, SK 그룹 총수가 동행한 만큼 각 기업에 구체적인 투자제안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 부회장의 방북 첫날 한북한 측 인사가 이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꼭 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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