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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아시아종묘, 북한 중진국 도약 전제조건…농업 생산성 향상 절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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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시아종묘 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북지원이 현실화되면 농업 지원부터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종묘는 19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210원(23.09%) 올라간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북한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이 농림과 어업에서 나오고 전체 인구의 3분의 1은 농가 인구에서 나온다. 그는 비료와 토지개간, 우수 종자 도입으로 대한민국의 2분의 1 수준인 면적당 식량작물 수확량을 높이고, 농기계와 신기술을 도입해 한국의 3분의 1 수준인 인당 식량작물 수확량도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오 연구원은 북한 경제발전이 4000조~7000조원으로 추정되는 지하자원과 노동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렸다는 전제를 폈다. 공장이나 철도 등 기본 인프라 시설만 갖춰지면 북한도 다른 아시아 국가처럼 저렴한 노동자원을 바탕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갖춰 중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봤다.

오 연구원은 "지난 2000년대 한국 정부의 대북 지원액 중 35~65%가 농업복구 관련 지원이었던 만큼 앞으로 구체적인 대북지원이 시작되면 농업지원 관련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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