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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에버랜드 압수수색…'삼성 노조와해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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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공작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 계열사인 에버랜드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검사)는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노조활동 방해 혐의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에버랜드 사측이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노조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회유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앞서 옛 에버랜드 노조인 금속노조 삼성지회는 2013년 10월 'S사 노사 전략' 문건이 발견되자 이를 근거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을 고소했었지만 검찰은 2015년 에버랜드 임직원 4명만 약식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한편 에버랜드에 대한 이번 압수수색으로 그동안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공작 의혹에 집중돼온 검찰 수사가 다른 삼성 계열사들로도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삼성 계열사·협력사인 보안업체 에스원과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 등은 지난 10일 각사 대표 등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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