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이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올해 세계 최대 산유국에 오를 전망이라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의 원유생산, 특히 경질유 생산량은 2011년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 주요 산지는 텍사스, 뉴멕시코 퍼미안분지, 멕시코 연안 걸프지역, 노스다코타 및 몬태나주 바켄지역 등이다. 미국 내 원유생산업체들은 2014년 중반 유가가 폭락한 이후 원가를 낮추고 생산량을 축소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초 원유가격이 상승한 후 투자와 생산을 확대해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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