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Headwind 극복 노하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앞바람이 불 때는 티를 낮게, 공 위치는 오른쪽, 한 클럽 크게 잡고 부드럽게 스윙을 해야 한다.

앞바람이 불 때는 티를 낮게, 공 위치는 오른쪽, 한 클럽 크게 잡고 부드럽게 스윙을 해야 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헤드 윈드(head wind)'.
앞바람을 의미한다. 영국의 유명골퍼 해리 바든은 "앞바람은 훌륭한 교사"라며 "골퍼의 장점과 단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했다. 아마추어골퍼들은 실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스럽다. 원래는 항해용어였다가 지금은 항공용어와 골프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가끔 TV 해설자가 '어게인스트 윈드(against wind)'하고 표현하는데 콩글리시다. "The wind is against"라는 문장은 가능하다.

"We are playing(hitting) into the wind(우리는 앞바람 속에서 플레이 중이다). 미국인들은 문장으로 쓸 때 'into the wind'라고 한다. I'm driving into a strong headwind(강한 앞바람 속에서 드라이브 샷을 하고 있다), You'll be playing into(against) the wind(당신은 앞바람 속에서 플레이할 것이다). 앞바람을 감안해 의도적으로 구사하는 낮은 드라이브 샷은 '윈드 치터(wind cheater)'다.

'넉다운 샷(knockdown shot)'은 낮은 탄도의 샷이다. 넉다운 샷은 강한 바람이 불 때 유용하다(The most common reasons for playing a knockdown shot are to keep the ball lower when hitting into a strong wind). 앞바람이 불 때의 샷 요령이다. 먼저 80%의 힘으로 부드럽게 스윙을 가져간다(When hitting into a head wind try making a smooth, controlled swing at about 80%).
티는 평소보다 약간 낮게 꽂는다(Should tee the ball lower than ususal). 공 위치는 평소 스탠스보다 더 오른쪽이다(For a low shot, move the ball back in your stance a bit). 마지막은 역시 스윙을 쉽게 한다는 대목이다. 한 클럽 크게 선택하는 반면 그립은 내려잡는다(Swinging easier, take an extra club and choke down a bit). 클럽 컨트롤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앞바람과 관련한 골프회화다.

A: What's the direction of the wind?(바람의 방향은 어디인가요?)
B: It's blowing against us(앞바람이 불고 있네요).
A: Can you teach me the knack of hitting into the wind?(앞바람 속에서 샷을 하는 요령을 알려주세요?)
B: When hitting into a head wind try making a smooth, controlled swing at about 80%(앞바람이 불 때는 80%의 힘으로 부드럽게 치세요).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