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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자이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 'NH투자증권' IPO 주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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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오상헬스케어가 11일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회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며 코스닥시장 재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상헬스케어는 2016년초 상장폐지 이후 코스닥 상장사인 오상자이엘 에 피인수되고 경영진을 전원 교체하면서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2개년 연속 적정의견을 받는등 회사가 완전히 정상화됐다. 지난해에는 매출 543억, 영업이익 23억 및 당기순이익 88억을 달성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옛 사명 인포피아로 사업을 확장하던 지난 2010년 이전만 해도 시가총액 3000억원이 넘는 코스닥 상위 기업이었다. 한 때 25%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히든챔피언’, ‘월드클래스300’등 정부가 인정하는 강소기업으로 위상을 높였다.

오상헬스케어는 혈당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당화혈색소측정기, 면역측정 분야(암, 심장질환, 감염성질환) 측정기 및 이를 측정하는 POCT(Point of Care Testing) 장비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혈당기의 경우 글로벌 업체인 B.BRAUN 및 전세계 유수의 업체를 통해 전세계 약 110여 개국에 수출을 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적혈구에 결합된 당의 함량을 측정해 당뇨를 측정하는 당화혈색소측정기는 혈당기에 이은 2번째 캐쉬카우로 성장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전기화학, 생화학, 면역화학, 분자진단학 등 크게 4가지 영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체외진단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모두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의료기업들은 혈당기만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 면역진단기업, 분자진단기업 등 각 분야별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오상헬스케어는 4가지 분야의 기술력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기대된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가장 큰 IPO 공모총액을 기록한 NH투자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2019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를 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스닥 시장에 다시 입성하여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예전의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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