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는 2016년초 상장폐지 이후 코스닥 상장사인 오상자이엘 에 피인수되고 경영진을 전원 교체하면서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2개년 연속 적정의견을 받는등 회사가 완전히 정상화됐다. 지난해에는 매출 543억, 영업이익 23억 및 당기순이익 88억을 달성했다.
오상헬스케어는 혈당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당화혈색소측정기, 면역측정 분야(암, 심장질환, 감염성질환) 측정기 및 이를 측정하는 POCT(Point of Care Testing) 장비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혈당기의 경우 글로벌 업체인 B.BRAUN 및 전세계 유수의 업체를 통해 전세계 약 110여 개국에 수출을 하여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적혈구에 결합된 당의 함량을 측정해 당뇨를 측정하는 당화혈색소측정기는 혈당기에 이은 2번째 캐쉬카우로 성장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전기화학, 생화학, 면역화학, 분자진단학 등 크게 4가지 영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체외진단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모두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의료기업들은 혈당기만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 면역진단기업, 분자진단기업 등 각 분야별로 운영이 되고 있지만 오상헬스케어는 4가지 분야의 기술력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기대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