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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발생 3일]"리무진 택시 이용객 조사중…최소 23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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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 A(61·남성)씨가 이용한 리무진 개인 택시를 이용한 승객이 최소 23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탑승한 이후 리무진 택시를 이용한 승객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면서 "카드 결제 기록을 바탕으로 파악한 이용 건수는 23건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질본은 이날 오후 전화브리핑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 이후 승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신원 파악을 하기 위해 관계 부처에 협조를 요청했다"며 "명확한 숫자는 아니지만 카드 기록을 보면 이용 건수가 23건 되는 것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 등의 협조를 구해 (이용객들을) 분류하고 있다"며 "일상접촉자에 합당한 기준이 된다"고 했다. 메르스 확진 환자를 태운 리무진 택시기사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된 상태다.

질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사전에 예약한 리무진 택시를 타고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했다. 아내는 자차로 별도로 이동했다. CCTV 분석 결과 리무진 택시를 타기 전 화장실이나 편의점, 약국 등 편의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 A씨는 삼성서울병원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 도착예정시간을 알렸으며 도착 즉시 응급실 음압진료실로 바로 이동해 진료를 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의 다른 환자 접촉은 없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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