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슬기 첫 우승 "무주공산 접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슬기가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정슬기가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우승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76전77기'.
정슬기(23ㆍ휴온스)의 생애 첫 우승이다. 9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골프장(파72ㆍ6622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역전우승(10언더파 206타)을 일궈냈다. 2015년 KLPGA투어에 입성해 77경기 만이다. 2년짜리 투어카드가 더욱 반가운 이유다.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정슬기가 그동안 상금랭킹 40위 이내에 단 한 차례도 진입한 적이 없는 무명이라는 게 흥미롭다. 3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한 이날은 그러나 치열한 우승 경쟁 속에서 버디 4개(보기 2개)를 솎아내는 뚝심을 발휘했다. 오지현(22ㆍKB금융그룹)과 최혜진(19), 이정은6(22ㆍ대방건설) 등 '빅 3'가 불참한 덕을 톡톡히 봤다. "무엇보다 시드 걱정에서 벗어나 기쁘다"고 환호했다.

1, 2라운드 선두 김지영2(22ㆍSK네트웍스)는 반면 2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2위(9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2, 8, 10번홀에서 연거푸 보기 3개를 쏟아내 제동이 걸렸고, 15번홀(파4) 버디로 가까스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연장으로 가는 버디퍼트를 놓쳤다. 김자영2(27)와 배선우(24ㆍ삼천리), 이정민(26ㆍ한화큐셀), 하민송(26) 등이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