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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여문문화의거리 활성화 위한 ‘사랑방 좌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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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여문문화의거리 활성화 위한 ‘사랑방 좌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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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여문문화의거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하며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17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16일 오후 여서동의 한 식당에서 상인과 자생단체장으로 구성된 13명의 여문문화의거리 활성화 추진위원과 거리 활성화를 주제로 사랑방 좌담회를 가졌다.

사랑방 좌담회는 민선 7기 권 시장의 시민중심 철학에서 비롯된 형식과 절차 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방식이다.

특히 이번 좌담회는 기존 7차례의 좌담회와는 달리 주민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소통해 좌담회의 취지를 잘 살렸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날 좌담회에서 주민들은 여서동 발전을 위해 여문문화의거리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여문문화의 거리 시 홈페이지 홍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4차선 도로확장, 도로로 인한 단절 구간 2곳에 아치형 육교 설치, 노후 조형물 철거, 휴식 공간 조성 등이 거론됐다.

또 해양공원에 집중된 행사·축제를 여문문화의 거리와 여천권 등으로 분산하고 경쟁력을 갖춘 음식문화 거리를 조성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권 시장은 “여문문화의거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자생적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주민들이 활성화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여수시는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에 가치를 두고 있다. 시민들이 고루 잘사는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읍면동 현장 좌담회를 상설화하고 시민사회단체, 내부직원과의 소통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위해 오·만찬, 호프미팅, 브라운백미팅 등 소통방식도 다양화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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