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NH농협은행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젊은 고객을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NH x 카카오페이통장'은 금융권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맺은 전용 통장이다.
이 통장 출시를 기점으로 NH농협은행의 1020세대 고객이 급격히 증가해 전체 연령 구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을 정도라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NH x 카카오페이통장'을 카카오페이 출금계좌로 등록해 이용할 경우, 최소 충전단위에 맞춰 미리 금액을 충전할 필요 없이 실시간 출금을 통한 간편송금 및 결제가 가능하다.
NH x 카카오페이통장'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이 그려진 실물 통장도 발급한다.'NH x 카카오페이통장'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 금융상품마켓, 올원뱅크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신규 고객은 추후 영업점 방문시 실물 통장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제휴통장'을 통해서도 가입 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의 간편결제ㆍ송금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내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지급서비스 시장의 모바일 이용고객을 집중 공략한 점이 고객을 사로잡은 비결"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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