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6회 글로벌 가정문화체험단 모집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가정문화체험’은 종로구와 동성구 · 수흐바타르구 청소년들이 1대1로 자매결연을 맺고 방학기간 중 서로의 나라를 방문해 함께 생활,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5일부터 9일은 종로구에서 세 도시의 청소년들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남이섬에서 생태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서로의 친목을 도모, 광덕산 환경교육센터에서 천연 염색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 경복궁을 방문해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고, 난타 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일정이 끝나면 9일부터 13일까지는 본인이 신청한 중국 베이징 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로 출국해 각 도시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종로구의 글로벌 가정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학생 또는 종로구 내 중 ·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중국 10명, 몽골 5명 등 총 15명을 모집, 결연학생 홈스테이 숙식제공(2박), 항공료, 개별활동비 등 비용은 개인 부담이다.
글로벌 가정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총무과(2148-1334) 또는 이메일(thehyuns@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글로벌 가정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언어 장벽을 허물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종로구는 우리 아이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내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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