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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도 LCC 신설…2020년 유럽행 장거리 노선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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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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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항공(JAL)이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부터 미국 본토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신설에 나선다고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조만간 국토교통성에 LCC 설립을 위한 사업허가를 신청하기로 하고 관련 준비를 진행중이다. 신설되는 LCC는 나리타공항을 거점으로 현재 일본항공이 운영하지 않는 북미, 유럽의 주요 도시 및 아시아 지역에 취항하게 될 예정이다.
신문은 "하네다발과 달리, 나리타발 LCC는 주로 관광수요 개척 목적으로 보인다"며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에 운항을 시작해 일본을 찾는 외국인 손님까지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발 국제선에서 LCC의 점유율은 20% 상당에 달하며 대다수 노선이 단거리다. 다만 최근 들어 에어아시아X가 중거리 노선을 확대하는 가운데, ANA 홀딩스도 산하 2개사를 합병하기로 하는 등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LCC 경쟁에서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일본항공은 단·중거리보다 경쟁이 덜한 장거리 노선에서 개척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일본항공은 호주 콴타스항공과 공동출자한 LCC 제트스타 재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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