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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넷마블, 신작 모멘텀은 하반기에…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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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넷마블 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한국 게임의 중국 판호 발급 시점도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신작 모멘텀이 하반기에 본격 재개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 의 1분기 매출액은 5,251억원 (-23.6% YoY. -14.7% QoQ), 영업이익은 877억원 (-56.2% YoY, -5.3% 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쟁사의 신작 출시에 따른 잠식 및 해외 지역 매출의 자연 감소로 주요 매출원인 'L2R(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L2R'은 진성 유저 위주 로 구성되어 있어 매출액은 하향 안정화됐으며 최근 국내 일평균 매출액은 3월 대비 증가한 7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1분기는 신작이 부재했던 시기이며, 지난 12일 신작 '피싱스트라이크'를 출시했으나 캐주얼 낚시게임이라는 장르 특성상 매출 기여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신작 모멘텀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강화돼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9일부터는 전략 MMO '아이온쓰론'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아이온쓰론'은 지난 7년 동안 전략 게임만 출시한 개발업체 포플랫의 개발 역량과 넷마블 의 RPG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으로 판단됐다. 전략 MMO는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년동안 연평균 성장률 38%를 기록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장르이다.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BTS월드’ 등의 기대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게임 판호 발급 기관이 광전총국에서 선전부로 변경됐는데 선전부는 정치·외교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한국 게임의 중국 판호 발급 시점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에 따라 기존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던 ‘L2R’의 중국 매출액은 제거해 매출액과 이익 추정치 모두 하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지역 매출액을 제외해도 올해 20여종의 신작 출시 및 일본, 북미/유럽 지역 등의 해외 진출 확대로 성장성이 높아 목표주가는 12MF SPS 38,104원에 글로벌 경 쟁사의 평균 PSR인 4.9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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