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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 고위급회담 29일 개최' 北에 공식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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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서는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대표로 나설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임 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정원장, 총괄간사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임 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정원장, 총괄간사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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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정부는 남북 고위급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22일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정부는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한에 '2018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3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한에 제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우리 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고, 이번 회담에서 남북 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전날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에 조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1명씩 총 3명의 대표단을 보낼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북은 다음 달 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북측에서는 지난 1월 고위급회담 수석대표로 나섰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북 협의 등 필요한 조치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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