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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주인은 주민...주민들 30년 도시계획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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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성북구 도시관리계획 주민참여단 발대식 개최...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도시·건축·문화 등 다양한 분야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 주민들이 도시계획 수립의 주체가 된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난 25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홀에서 ‘성북구 도시관리계획 주민참여단’발대식을 개최, 새로운 도시계획 30년을 준비하는 중장기 비전과 실천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본격적 나섰다.
‘성북구 도시관리계획 주민참여단’이란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도시·건축·문화·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의사결정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구는 주민참여의 대표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인터넷, 전화접수 등으로 공개모집을 시작, 20개 동별 인구비율에 따라 다양한 사회계층으로 209명을 구성했다.

25일 발대식에서는 이형주 신명건설기술공사 상무가 성북구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및 주민참여단의 역할을 설명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인사말

김영배 성북구청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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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도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주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 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면서 도시계획 수립에 주민참여단 역할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북구 지역생활권을 5개 권역(성북·동선, 길음, 정릉, 종암·월곡, 장위·석관)으로 구분, 주민참여단 대표 선정, 위촉장 전달, 설문조사,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등 권역별 토의가 진행됐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내 정비사업 해제지역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 및 주거지 관리방안과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성북구 전체의 실질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서 통계나 자료에 나타나지 않는 그 지역의 장점이나 문제점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며 그 시작인 도시관리계획 수립단계에서 주민참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시계획 30년을 준비하는 ‘성북구 도시관리계획’은 내년 7월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주민참여단은 권역별 자체 활동과 함께 성북구의 미래상 및 비전설정, 주요 이슈도출, 권역별 지역이슈에 대한 해결방안 도출 등 4차례에 걸친 주민워크숍에 참여해 45만 성북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단원

주민 참여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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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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