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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세 지속된다…관광업종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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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코스닥 시장에 대해 "속도 조절 구간에 들어갈 수 있지만 추세 상승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코스닥지수가 상승 추세 초입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변화는 없으나 문제는 속도"라며 "가파른 상승 근거가 이익 전망에 기반하기보다 코스피 대형주와의 상대 강도 축소, 수급, 정책 기대감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 조정 국면이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코스피 대비 코스닥의 상대 강도는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변수는 정부 정책이다. 김 연구원은 "다음달 발표될 정부의 코스닥 시장 중심의 자본시장 혁신방안이 기대수준이 미치지 못하면 단기 가격 조정폭이 깊어질 수 있다"고 했다.

추전 종목으로 관광산업 관련주를 꼽았다. 관광산업은 중소기업 지원 만큼 정부가 애착이 강한 산업인데다가 경제적 관점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드 배치 강행으로 관광산업이 위축됐다는 점이 기회요인이다.

김 연구원은 "정부는 다방면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면서 "평창올림픽 시점이 근접할수록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는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강력한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입국자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 면세점 과 항공(LCC)업종의 실적 눈높이도 빠르게 상향될 것"이라며 "최선호 종목은 호텔신라, 신세계,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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