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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합창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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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9개 동 대표 마을 합창단 참가,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 이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남녀노소, 화음으로 강서를 가득 채우는 음악축제가 열린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일 오후 2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녡강서구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서구 합창 페스티벌은 올해 4회를 맞이하는 행사다. 합창의 보급과 대중화를 위한 지역 음악축제로, 합창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2014년에 처음 열렸다.

올해는 마을을 대표하는 9개 합창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구민회관을 합창의 목소리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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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창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나이가 가장 어린 7세 유치원생부터 91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세대불문의 합창 공연을 펼치며 대중가요, 민요, 동요 등 다양한 노래를 부른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공연 중간에 강서구립합창단과 나눔의 행복콘서트 출연진, 강서에버그린합창단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킬 전망이다.

공연이 끝나고는 시상식이 이어지며 대상 외에도 맑은소리상, 감동누리상, 마음울림상을 참가자들에게 준다. 대상 수상팀은 부상으로 2018년 강서구 축제 및 행사에 출연 기회를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이번 합창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늘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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