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핵개발 이외 선택지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제의회연맹(IPU)총회가 러시아에서 개막했다 / 사진=연합뉴스

국제의회연맹(IPU)총회가 러시아에서 개막했다 /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안동춘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이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에 맞서 주권을 지키려면 핵 개발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안 부의장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본회의 연설에서 “우리나라는 위협에 처해 있으며 조선의 존재 자체가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안 부의장은 지난달 유엔 총회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언급하며 “역사는 자주방위 능력을 갖춰야 함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 프로그램은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핵 억제력 프로그램이다. 우리에겐 핵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 부의장은 “우리는 미국이 대조선 적대정책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미국이 평화 협상의 장애물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크 IPU 총회에는 한국의 정세균 국회의장도 참석 중이다.

정 의장은 앞선 총회 연설에서 “북한이 더 이상 핵실험을 중단하고 대화 테이블로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IPU 각국 대표단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