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과 마을공동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사업선정 및 조합원 구성 등 협동조합 구성전략의 전 과정을 마을학교에서 배운다
협동조합은 최근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대안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성북구는 지난 2012년부터 협동조합의 가치에 대해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한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를 운영해왔으며 올 상반기에 진행된 11기까지 총 15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사회적 경제 사관학교’성북의 명성을 떨쳐왔다.
기본과정은 협동조합과 마을공동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사례를 다루고, 심화과정은 협동조합을 조직하려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선정부터 조합원을 구성하기까지의 협동조합 구성전략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수강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 또는 전화(2241-3924) 및 이메일(20111108120@sb.go.kr <mailto:20111108120@sb.go.kr>)로 오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협동조합 마을학교는 성북구협동조합협의회와 함께 교육을 진행, 먼저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협동조합을 만들려는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라면서 “우리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조합원과 협동하여 조직을 운영한다면 분명 더 나은 마을을 만들고 더 많이 번창하는 협동조합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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