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1718호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가 2009년 7월 고시한 대북 반출제한 사치품 목록을 기준으로 중국세관 무역통계자료를 통해 산출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 3억3025만 달러 ▲차량 2억6060만 달러 ▲광학 제품 2297만 달러 ▲주류·음료 1600만 달러 ▲조제 향료·화장품 995만 달러 ▲모피 916만 달러 ▲가죽제품·핸드백 657만 달러 ▲시계 498만 달러 ▲선박·수상구조물 295만 달러 ▲양탄자·카펫 176만 달러 ▲악기 108만 달러 ▲보석 14만 달러 등이다.
이 가운데 시계(47.8%), 차량(31.7%), 양탄자류(26.6%) 등은 전년보다 수입이 늘었으며 보석(-91.8%)과 악기(-46.3%) 등은 감소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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