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당선이후 금융주가 랠리를 펼쳤지만 북핵위기와 군비확대 움직임에 방산주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에 올 해 S&P500 항공우주-방산업종 지수는 올 해 30%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S&P500 평균 상승률 12.9%를 두 배 가까이 앞섰다.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즈의 데이빗 청 애널리스트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안보불안이 가중 될 수록 결국 방산주는 기계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며 북핵 사태의 불확실성을 먹고 자라온 것이 미국의 방산주의 최근 상황이라고 밝혔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즈의 캐런 히아트 수석 매니저는 "국방 예산증액은 그대로 방산주 실적증가로 연결 된다"면서 지난 해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주간에만 방산주가 6.8% 상승한 것이 바로 그 증거라고 강조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공개된 AP-NORC 폴에 따르면 미 국민 65%는 트럼프의 자극적인 언사가 북핵 사태를 악화시킨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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