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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의원선거 여성후보 17.71%…전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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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본의 중의원을 선출하는 10·22 총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중의원 선거에는 총 1180명이 입후보했고 이 중 여성 후보자는 209명으로 17.71%를 차지했다. 2014년 중의원 선거 당시보다 11명 늘어난 규모다.
정당별로는 공산당이 58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당 희망의 당 47명, 자민당 25명, 입헌민주당 19명 등의 순이다. 여성 입후보자 수로는 2009년(229명), 2012년(225명) 선거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무소속 입후보자는 73명으로 직전 선거 대비 1.6배 늘었다. 우정 민영화 법안 부결로 자민당 의원들을 대거 공천에서 배제했던 2005년 선거(70명) 당시를 웃도는 수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진당이 분열되면서 무소속 출마자가 많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무소속 73명 가운데 21명이 전 민진당 소속 의원으로 파악됐다.

이번 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입후보자는 직전 선거보다 26명 증가한 630명을 기록했다. 전체 입후보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53.39%다. 정당별로는 공산당이 222명으로 가장 많았고, 희망의 당 124명, 자민당이 44명 순이다.
이와 함께 입후보자의 평균 나이는 52.76세로 파악됐다. 정당별로는 사민당이 63.62세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민당 55.39세, 공산당 53.63세, 입헌민주당 53.31세, 공명당 52.98세, 희망의 당 49.11세, 일본유신회 47.96세 등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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