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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로코] '모래알 수비' 한국, 전반 모로코에 0-2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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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모로코에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엘의 티쏘 아레나에서 모로코와 친선경기를 하고 있다. 한국은 손흥민, 지동원, 남태희를 공격 선봉에 세운 3-4-3 전형으로 경기에 나갔다. 중원은 기성용, 김보경이 출격해 호흡을 맞추고 좌우 윙백은 임창우, 이청용이 맡았다. 수비는 송주훈, 장현수, 김기희가 출전했다. 골문은 김진현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실점했다. 모로코 공격수 우사마 탄난이 벌칙구역 중앙 지점에서 한국 수비수들을 앞에 두고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탄난은 기세를 몰아 전반 10분에도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낮게 올라온 크로스를 송주훈이 잘못 걷어냈고 공은 탄난에게 향했다. 탄난은 그대로 왼발로 슈팅해 한국 골문 왼쪽 구석을 뚫었다.

모로코는 계속해서 왼쪽 공격을 시도하며 한국을 위협했다. 전반 18분에는 왼쪽 수비수 모하메드 나히리가 찬 오른발 프리킥이 크로스바 왼쪽 모서리를 맞혔다. 한국은 만회골을 넣으려 공격에 속도를 붙였다. 전반 25분 남태희가 왼쪽으로 내준 공을 잡아 손흥민이 오른발로 낮게 깔아차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28분에 구자철, 권창훈, 정우영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면서 이른 시기 변화를 줬다. 이후 조금씩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32분 권창훈이 손흥민이 내준 공을 잡아 상대 골문 앞 왼쪽 지역에서 왼발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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