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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내달 LA중심가 대마초 판매점 열어…11월부터 본격 매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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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뉴프라이드가 내달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중심가에 합법 대마초 판매점을 연다.

애머릿지 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의료용 대마초 유통사업권을 확보해 내달 중 첫 대마초 판매점 개점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판매점 오픈 예정지는 로스엔젤레스 사우스파크(South Park) 중심가로, NBA 미국 프로농구 시합장소로 잘 알려진 스테이플스(Staples Centers)와 컨벤션센터 인근에 있다. 해당 지역은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내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고 주변에 대형 스포츠 센터, 전시관, 유흥 문화 및 각종 유명 음식점이 많아 캘리포니아 주 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뉴프라이드는 대마초 판매점 개점 후 내부 재배시설까지 연내에 구축을 완료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캘리포니아 정부 방침에 맞춰 현재 보유 중인 의료용 판매허가 외 기호용 판매허가 취득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캘리포니아 주는 내년 1월부터 일반인 대상 기호용(Recreation) 대마초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기호용 대마초 판매 라이선스를 오는 11월2일부터 신청 받아 발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신규 발급은 진행하지 않고 기존 의료용 대마초의 판매 사업권과 라이선스를 보유한 사업체부터 발급을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회사는 전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올해 뉴프라이드는 내부적으로 향후 연간 최소 3000만달러(약 339억원) 규모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이번 신사업 추진에 있어 다양한 시행착오들을 겪어 왔고, 실제 매출 발생 시점이 연기되며 기대와 함께 많은 우려감이 제시돼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가오는 11월부터 네바다 주 재배사업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에서 시작되는 대마초 판매점 사업 첫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이 같은 우려들이 말끔히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성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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