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광우체국 홍영관 집배원, 쓰러져 있는 노인 구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지방우정청 영광우체국에 근무하는 홍영관 집배원. 사진=전남지방우정청

전남지방우정청 영광우체국에 근무하는 홍영관 집배원. 사진=전남지방우정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지방우정청 영광우체국(국장 설정환)에 근무하는 홍영관 집배원이 배달 중 쓰러져있는 노인(최양순)을 구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17일 영광우체국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집배원으로 근무 중인 홍영관(40)씨로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경 백수읍 상사리 상촌부락을 배달하던 중 길가에 쓰러져있는 노인을 발견하고 즉시 119안전센터로 신고했다.
최씨는 길가에 널어놓은 농작물을 보러 가던 길에 미끄러져 1시간째 쓰러진 상태로 주변에 도움도 요청하지 못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집배원 홍씨는 배달 중 이를 발견하고 즉시 119안전센터에 신고하는 한편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마을주민의 도움을 받아 최씨 할머니의 가족과 동네 이장님께 연락을 취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홍영관 집배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으나 이를 지켜 본 주민들은 배달 업무도 바쁜데 위급한 상황을 지나치지 않은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승용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