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경로의 날'을 맞아 100세 이상 고령자가 전년 대비 2132명 증가한 6만7824명에 달해 47년 연속 사상 최대를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 인구 10만명당 100세 인구수는 시마네현이 97.54명으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돗토리현 92.11명, 코치현 91.26명에 이어 상위 7개현은 서일본 지역이 차지했다. 반면 100세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는 사이타마현(32.09명), 지바현(37.83명) 등 인구가 많은 도시 지역이 두드러졌다.
최고령자는 가고시마현에 살고 있는 117세 여성이 기록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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