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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파리의 연인' 결말, 시청자가 못받아들이면 나쁜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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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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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가 13년 전 자신이 쓴 드라마 ‘파리의 연인’ 결말에 반성한단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2004년 SBS에서 방송된 '파리의 연인'은 방영 내내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시청률 50%까지 오른 김은숙의 히트작 중 하나다.
드라마는 재벌 2세 한기주(박신영 분)와 평범한 여성 강태영(김정은 분)의 러브스토리였다. 하지만 20회는 삼각관계, 러브스토리, 출생의 비밀 등, 허구로 밝혀져 허무함과 충격을 안겼었다.

시청자들은 불만을 '파리의 연인' 홈페이지에 불만을 쏟아냈고,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와관련 김은숙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때는 그 엔딩이 보너스 트래깅라고 생각했는데 시청자가 못받아들였으면 그건 나쁜 대본이란 걸 깨달았다. 아직도 반성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선샤인'은 이병헌, 김태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내년에 tvN에서 방영된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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