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평창동계패럴림픽 붐 조성은 물론, 지난 4월 공식 오픈한 평창 교육 웹포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는 패럴림픽을 주제로 한 중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인 만큼 참여하는 학생들이 패럴림픽 선수와 종목에 대한 인식은 물론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 두세 명이 팀을 구성해 참가하게 된다.
입상팀 지도교사에게는 시상금 또는 대회 경기관람권 등을 수여하고, 최다 팀을 참여시킨 지도교사는 특별상을 받게 된다.
참가신청서와 기획안은 10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평창 교육웹포털 활용 ▲창의성 및 상상력 ▲팀워크 ▲소통능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국 중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가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은 물론 각급 학교단위에서 패럴림픽을 주제로 한 토론과 발표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조직위는 EF Education First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전국 317개 고등학교에서 약 2000명 학생들이 참여한 ‘올림픽 주제 전국 고등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