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8.2%, 355.2% 증가한 6270억원, 2964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3분기 평균 일매출 추정치도 50억원으로 상향했으며, 리니지M의 장기 흥행 가능성을 감안해 4분기 및 내년 일매출 추정치도 각각 40억원, 30억원수준으로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3분기에는 자산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360억원 가량이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리니지M의 호조세는 리니지IP가 가진 저력과 탄탄한 사용자 기반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앞으로 개인간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성전 등 콘텐츠 업데이트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장기 흥행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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