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주도 IS격퇴 국제동맹군 사령관인 스티븐 타운젠드 중장은 “그가 살아있음을 시사하는 몇몇 정보가 있다”며 “이라크와 시리아 사이에 위치한 유프레테스강 유역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그다디의 사망설은 앞서 수차례 제기돼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6월 중순 IS 고위관계자들로부터 바그다디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역시 지난 5월 시리아 공습 후 사망했을 가능성을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타운젠드 중장은 “그가 죽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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