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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성 "IS 수장 알 바그다디, 생존 가능성…발견 시 사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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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시리아와 이라크의 국경 지역에 은신해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31일(현지시간) 미군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주도 IS격퇴 국제동맹군 사령관인 스티븐 타운젠드 중장은 “그가 살아있음을 시사하는 몇몇 정보가 있다”며 “이라크와 시리아 사이에 위치한 유프레테스강 유역 어딘가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바그다디의 정확한 은신처에 대해서는 “단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를 발견하면 사살할 것”이라며 “생포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은 바그다디에 2500만달러(한화 약 280억원) 규모의 현상금을 건 바 있다.

바그다디의 사망설은 앞서 수차례 제기돼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6월 중순 IS 고위관계자들로부터 바그다디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역시 지난 5월 시리아 공습 후 사망했을 가능성을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타운젠드 중장은 “그가 죽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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