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몰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골프채를 잡았다는데….
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피칭을 잡고 훈련하는 동영상과 함께 "주치의가 피칭 샷을 해도 좋다고 허락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2월 유러피언(EPGA)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서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한 이후 필드에서 사라졌고, 재활에 전념했지만 결국 지난 4월 네 번째 허리 수술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2017시즌을 접었다.
이후 갖가지 구설수로 뉴스를 만들었다. 지난 5월 약물에 취한 듯한 모습으로 차 안에서 잠들어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고, 지난달에는 34세 스타일리스트 크리스틴 스미스(미국)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최근에는 전 여자친구 린지 본(미국)과 함께 찍은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 우즈는 오는 28일 미국과 세계연합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부단장을 맡아 공식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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