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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내친 김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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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오픈서 상금랭킹 1위 장이근, 2위 최진호와 '2승 경쟁'

김홍택이 대구경북오픈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KGT

김홍택이 대구경북오픈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사진=K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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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루키 챔프' 김홍택(24)의 '2연승 진군'이다.

31일 경북 칠곡 파미힐스골프장(파72ㆍ7158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한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총상금 5억원)이 바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하반기 두번째 무대다. 화두는 2승 챔프의 탄생이다. 올 시즌 12개 대회 우승자가 서로 다른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홍택은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오픈 최종일 5언더파를 보태 2위와 무려 6타 차 대승을 일궈내 단숨에 상금랭킹 15위(1억4397만원)로 도약했다. 앞선 9개 대회에서 7차례나 '컷 오프'를 당하는 등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는 게 오히려 놀랍다. 상금랭킹 1위 장이근(24ㆍ3억6600만원)과 2위 최진호(33ㆍ현대제철ㆍ3억5700만원) 앞에서 우승했다는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1위(298.6야드)의 장타가 위력적이다. 동아회원권그룹오픈에서는 4라운드 평균 84.2%의 '송곳 아이언 샷'까지 장착했다. 2연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김홍택 역시 "일단 '톱 10' 진입을 목표로 삼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우승에 도전하겠다"며 "파미힐스에서는 처음 플레이하지만 최근 샷 감각이 좋아 큰 부담은 없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장이근과 최진호는 '리턴 매치'다. 최진호가 불과 900만원 차이로 추격하고 있어 이 대회 우승상금 1억원의 향방이 중요하다. '넘버 3' 김승혁(31)이 귀환해 '톱 3의 전쟁'이 완성됐다. 지난주에는 아내의 출산을 지켜보느라 휴식을 취하면서 에너지를 비축했다. 디펜딩챔프 윤정호(26)는 타이틀방어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20언더파의 우승스코어를 작성한 코스와의 찰떡궁합을 기대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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