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0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관련 "안일하고 무능한 청와대 안보라인은 즉각 반드시 경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초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청와대 안보라인은 방사포와 탄도미사일을 구별 못 하고, 상황 분석을 안일하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 안보실 관계자들은 을지훈련이 끝나지 않았는데 술판을 벌였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이미 민관 차원의 을지훈련이 끝났는데 술판을 벌인 들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식으로 언급했다"며 "안보 25시를 해도 부족할 안보 콘트롤타워가 출퇴근을 따지는 한심한 작태를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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