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배움터’ 선정 17개 기관 중 유일한 안전전문체험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서울학생배움터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을 공개 인증, 모범 교육기관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 비영리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서류심사 및 엄격한 현장실사를 거쳐야만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7개 기관을 선정해 서울학생배움터 인증패를 수여했다. 인증을 획득한 기관 중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유일한 안전체험 전문교육기관이다.
구는 화성 씨랜드 화재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의 전신인 ‘어린이안전교육관’을 2005년 개관한 이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하고 유익한 종합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해 왔다.
또 지진 시뮬레이터, 태풍체험관, 모형 승강기 등이 있어 재난 상황에 대한 가상체험과 대처법을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은 어린이 전문교육기관이라는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항공·선박·철도 안전체험교육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전국 유일한 기관으로 발돋움 하게 된다.
기존 어린이안전교육관의 내부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를 거쳐 5516㎡ 규모의 시설로 재탄생해 금년 10월 중에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박춘희 구청장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의 서울학생배움터 인증은 그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교육을 선도해 온 송파구 안전행정에 대한 인정이자,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또 “우수하고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안전교육의 질을 높이고 365일 언제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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