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연말까지 29개 단지, 1만260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의 대부분은 재개발·재건축 일반 분양이다. 실제로 올 8월까지 분양된 1만547가구 중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일반 분양 물량은 8321가구로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서울 내 아파트 분양 물량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재개발·재건축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업성을 떨어뜨리는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과이익환수제 부활과 8·2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 분양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개발·재건축 공급 물량이 내년부터 더 줄어들 것"이라면서 "연내 재개발·재건축 일반 분양을 노리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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