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DT 검출 계란은 한살림 측이 유정란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인 10알에 7500원에 판매한 '재래닭유정란'으로, 현재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이어 "한살림의 재래닭유정란은 재래종을 복원해 넓은 운동장에 자유롭게 방사시켜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흙을 쪼아먹는 닭의 습성상, 토양의 (DDT) 잔류 성분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살충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DDT는 1979년 이후 판매가 금지됐다. DDT는 인체에 흡수되면 암은 물론 여러 이상증세를 일으키는 맹독성 물질로 알려졌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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