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북한의 무기개발 역량이 최근 몇 달 사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만 한반도에서 대규모 무력충돌을 유발할 가능성은 작다"면서 "북한이 무력충돌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없고 오히려 정치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S&P는 "한국의 견고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은 경제적 번영, 높은 수준의 재정과 통화 유연성, 탄탄한 대외 포지션으로 이어졌다"며 "높은 수준의 지정학적 위험과 우발채무는 견고한 신용지표를 상쇄하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S&P는 "안정적 등급전망은 앞으로 2년간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2011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취임 당시보다 고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S&P의 견해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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