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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8' 공식자료 유출…6.3인치·듀얼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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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 오디오 기능 없는 듯…빅스비·지문센서는 셀링포인트서 빠져

갤럭시노트8(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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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공식 홍보 자료가 유출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슬래시릭스와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제작한 갤럭시노트8의 광고용 책자를 공개했다. 디스플레이는 6.3인치일까, 6.4인치일까. 지문 인식 센서는 어디에 있을까. 갤럭시노트8의 듀얼 카메라는 '색상' '깊이' '넓이' 어디에 방점이 찍혔을까. 'S펜'에 정말 오디오 기능이 탑재된걸까. 유출된 책자는 갤럭시노트8에 대한 미확인 소문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우선 첫 번째 페이지에 갤럭시노트8가 탑재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 관한 내용이 있다. '6.3인치 QHD+(1440X2960) 디스플레이'. 갤럭시노트8는 갤럭시S8보다는 0.5인치, 갤럭시S8+보다는 0.1인치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갤럭시S8 시리즈에서 선보인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붉은 액정' 논란 없이 한층 더 정교화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8(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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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광학줌 듀얼카메라'. 광학줌이란 먼 거리를 촬영할 때 확대하는 기능을 뜻한다. 이미지를 크게 확대해도 화질의 저하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조리갯값은 F1.7으로 명시됐다. 갤럭시S8와 동일한 수준이다. 카메라 렌즈의 F값은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는 수치로, F값이 낮아 1에 가까울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책자는 "갤럭시노트8 듀얼 카메라는 손 떨림 방지(OIS) 기능이 탑재됐고 저조도에서 촬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외신 보도 등을 종합하면 듀얼 카메라는 1300만 화소 광각렌즈와 12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외에 삼성전자는 'S펜', '홍채인식', 'IP68 방수방진', '무선급속충전' 등을 셀링포인트로 명시했다. 책자는 "당신은 S펜으로 메모를 하고 이를 GIF로 만들어 친구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고 했다. S펜의 오디오 기능에 대한 설명은 없다. 지문센서 위치가 셀링 포인트에서 빠진 것으로 미루어 보아 갤럭시S8과 동일하게 후면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8 사용자들은 카메라와 지문센서 위치를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워 불편함을 토로해왔다.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도 유출된 자료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한편 갤럭시노트8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 맨해튼의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베일을 벗는다. 한국 시간으로 24일 0시다. 갤럭시노트8는 내달 15일 한국, 미국 등에서 1차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갤럭시노트8가 노트 시리즈 사상 최다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이 단종되면서 갤럭시노트5 사용자 등 노트 시리즈 대기·교체 수요가 상당히 쌓여있다"며 "판매량을 가늠할 수는 없지만 역대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 10주년작 '아이폰8'과 통신정책의 불투명성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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