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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열대야②]치킨 반값·야식 新메뉴…"다이어트는 여름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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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20일까지 '치피치피 페스티벌'
가성비 높은 편의점 안주 신제품 봇물
신세계免 심야쇼핑 제안…전주보다 매출 30%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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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유통업체들도 '타도 열대야'에 나선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의 프로모션 여력과 소비자 수요가 가장 잘 맞아떨어진 품목은 바로 야식이다. 열대야 속 시원한 맥주·청량음료와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할인 판매·신메뉴 출시가 줄잇는 모습이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치피치피 페스티벌'을 열고 인기 치킨·피자 브랜드 제품들을 특가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올 여름 G마켓이 하드캐리' 캠페인 2탄에서 선보이는 기획 코너다. 굽네치킨, 도미노피자, bhc치킨, 또래오래, 멕시카나치킨, 치킨더홈, 땅땅치킨, 뽕뜨락피자, 60계치킨, 7번가피자 등 총 10개 프랜차이즈 업체가 참여했다.

지난 4일 멕시카나 50% 할인 쿠폰을 쏜 데 이어 14일부터 18일까지는 매일 오후 4시 또래오래 50% 할인 쿠폰을 내놓는다. 이 밖에 매일 다양한 할인 쿠폰이 쏟아진다. 땅땅치킨 4000원·치킨더홈 3000원 할인 쿠폰을 비롯해 매주 화요일 60계치킨 4000원, 매일 오후 4시에는 멕시카나 4000원 할인 쿠폰을 쏜다. 뽕뜨락피자의 모모스테키 피자는 최대 6000원, 7번가 피자는 전메뉴 4000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10개 브랜드별 베스트 상품을 최대 21% 할인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열대야에 지쳐 야식으로 치킨 또는 피자를 찾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 보고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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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튀기는 편의점'의 원조 미니스톱은 올 여름 일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처럼 신메뉴까지 출시하며 고객몰이 중이다. 지난달 대표 메뉴 점보닭다리와 매콤점보 넓적다리를 어니언 닭다리, 스리라차 넓적다리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이어 미니스톱은 치킨에 커리를 더한 냉장 안주 커리콘 치킨을 지난 4일 출시했다. 같은 날 CU도 바베큐 폭립을 출시하며 냉장 안주 라인 강화에 나섰다. CU 바베큐 폭립은 돼지 등갈비에 달콤짭조름한 바베큐 소스를 입힌 아메리칸 펍 스타일 안주다. 다른 편의점업체들도 열대야를 맞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안주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17~23일 한시적으로 밤 8시~다음날 새벽 1시 '심야 면세점'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이벤트는 신세계인터넷면세점에서 진행했다. 행사 기간 매일 새로운 브랜드의 전 상품을 최대 30% 할인했다. 신세계면세점 단독 사은품과 매일 심야쇼핑지원금 1만원도 제공했다.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쇼핑객이 대거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을 찾아 매출은 전주 대비 30% 급증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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