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혁신·소득주도 성장에 방점
재계 "현실적 문제·대외여건 종합 고려해 심도깊은 논의 이뤄져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경제계가 2일 정부가 발표한 '2017 세법개정안'에 대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을 충실히 반영했다"면서도 "현실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회에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이어 "향후 폭넓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법인세율 인상 등 증세 방안들에 결론을 돌출해 나가길 바란다"며 "필요재원, 세입부족 등 현실적 문제를 앞에 놓고 예산절감, 다른 세목, 다른 재원 확충 수단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비교분석 하는 등 깊이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역시 국정과제를 충실히 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기업 경영의 어려움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상근 전무는 "국내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 글로벌 조세경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와 국회에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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