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시스템·승강편의시설·냉난방시스템 등도 꼽혀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해외에서 서울 지하철의 4G 와이파이 서비스가 세계 최고 시스템으로 평가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들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며 느끼는 만족스러운 서비스나 인상 깊은 시설물을 모아 30일 소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 외에도 교통카드시스템 등 첨단 IT서비스, 런던 튜브도 부러워하는 승강편의시설, 쾌적한 냉난방 시스템, 편리한 외국인 안내시스템, 승강장 안전문 등을 선정했다.
실제로 교통카드시스템은 수많은 국가에서 벤치마킹하는 대상이다. 지난해 스페인 경영대학원이 발표하는 전 세계 도시발전도 평가에서는 서울이 도시교통분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5월 출범을 통해 수송인원 세계 3위, 영업거리 세계 4위, 보유차량 세계 4위, 운영 역수 세계 3위로 올라서 베이징, 런던, 뉴욕 등 세계 유수의 지하철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세계적인 규모에 걸맞게 승객의 만족도와 편의성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년간 햇반·라면 먹고 종일 게임만…불안 심해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