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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스피스 사흘째 선두 "메이저 3승에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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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서 5언더파 몰아치기, 쿠처 3타 차 2위, 그레이스 '8언더파 62타' 메이저 최소타 수립

조던 스피스가 146번째 디오픈 셋째날 4번홀 그린에서 퍼터를 이용해 라인을 읽고 있다.

조던 스피스가 146번째 디오픈 셋째날 4번홀 그린에서 퍼터를 이용해 라인을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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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3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메이저 3승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23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버크데일골프장(파70ㆍ7156야드)에서 끝난 2017시즌 세번째 메이저 146번째 디오픈(총상금 10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사흘 연속 선두(11언더파 199타)를 질주했다. 매트 쿠처(미국)가 2위(8언더파 202타), 'US오픈 챔프' 브룩스 켑카(미국)와 오스틴 코넬리(캐나다)가 공동 3위(5언더파 205타)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해 깔끔하게 버디만 5개를 잡아냈다. 3, 7~8번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파 행진을 벌이다가 15,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린적중률 78%에 퍼팅 28개가 돋보였다. 사흘 평균 퍼팅수는 27.3개다. 3타 차 선두, 2015년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 이후 '와이어 투 와이어'로 메이저 3승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좋은 위치"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8언더파 62타의 메이저 최소타의 대기록을 앞세워 공동 5위(4언더파 206타)로 도약했다. 1, 4~5, 8~9, 14, 16~17번홀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기염을 토했다. 종전 메이저 최소타 기록은 필 미켈슨(미국)과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 29명이 갖고 있던 63타다. 조디 머드(미국)가 1991년 디오픈 1라운드에서 작성한 63타의 코스 레코드도 경신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공동 7위(3언더파 207타)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디펜딩챔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도 공동 7위로 이름 값을 하고 있다. 반면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9타 차 공동 11위(2언더파 208타)까지 미끄러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국은 김경태(31ㆍ신한금융그룹)가 1언더파를 보태 공동 43위(3오버파 213타)다. 한국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은 장이근(24)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은 1타를 줄여 공동 52위(4오버파 214타), 기대를 모았던 강성훈(30)은 버디 1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로 6오버파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20위에서 공동 75위(7오버파 217타)로 추락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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