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담양우체국 서진 집배원 '화재 초기진압' 큰 피해 막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지방우정청 담양우체국 서진 집배원. 사진=전남지방우정청

전남지방우정청 담양우체국 서진 집배원. 사진=전남지방우정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지방우정청 담양우체국에 근무하는 서진 집배원이 배달 중 큰 화재를 막아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6일 담양우체국(국장 양길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25년째 집배원으로 근무 중인 서진(47)씨로 지난 6월 8일 오전 11시 40분경 월산면 중월리 부락 배달 중 멀리서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을 목격하고 급히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는 집앞 1톤 트럭 앞좌석과 뒷 적재함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붙고 있었으며 차량 앞쪽에는 주민이 쓰러져 있었다.

이를 발견한 서씨는 119에 신고 후 쓰러진 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

119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화재현장을 진압하고 주민은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게 됐다.
서진 진배원의 침착한 신고와 응급 조치로 불길이 주택과 쓰러진 주민을 덮칠 일촉즉발의 위급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이러한 선행은 조용히 묻힐 뻔했으나 뒤늦게 화재피해자 가족이 우체국에 전화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알려졌다.

서진 집배원은 “당연히 해야 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으나 이를 지켜 본 주민들은 본인의 업무도 바쁜데 위험한 상황을 지나치지 않은 그의 용기있는 행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승용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