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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인터넷·게임株 ↑…NAVER·넷마블게임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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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신제품 출시로 인터넷·게임 산업의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7일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17년 인터넷·게임 업종 주가 상승률은 연초 대비 34.3%로 매우 양호했다"며 "하반기에도 NAVER 의 AI스피커 '웨이브' 출시, 카카오뱅크 출범, 펄비어스의 기업공개(IPO), '리니지2레볼루션의 해외 성장 등으로 산업의 파이가 확장될 것"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인터넷·게임 업종 종목 중 NAVER, 넷마블 를 추천했다.
NAVER의 인공지능 비서 신제품 출시가 하반기 인터넷 산업 확장을 이끌 전망이다. 6월15일 NAVER-라인의 인공지능 스피커인 '웨이브' 출시가 발표됐고 7월에 국내에서 먼저 출시될 '웨이브'엔 NAVER 뮤직/뉴스 등이 탑재된다. 9월엔 일본 라인 버전 출시도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웨이브'의 출시는 국내 인터넷 회사의 첫 하드웨어 매출이란 측면에서 의미 있다"며 "7월부터 NAVER-라인의 신규 기술 관련 투자가 실제 제품으로 가시화되면서 시장의 이익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게임 산업도 하반기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게임즈의 하반기 '리니지2레볼루션' 출시가 아시아 모바일 게임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리니지2레볼루션'은 6월14일 아시아 11개국에 출시된 뒤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등에서 매출 순위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하루 매출 20~30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은 3분기 일본, 4분기 중국 출시에 출시될 경우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블래이드앤소울', '세븐나이츠 MMO' 등 다양한 신규 게임이 출시되고, 기업공개(IPO)로 현금 약 2조원이 유입돼 인수·합병(M&A)으로 이어져 계단식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내다봤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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