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는 작년 6월 개별소비세 할인의 기저효과로 16.5%가 줄어든 9000대, 수출은 42.8%가 늘어난 1만7815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르노삼성 내수는 확고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힌 SM6와 QM6가 주도했다. 총 3716대가 판매된 SM6는 최고 트림 판매가 45%(1671대)를 차지했으며 차상위 트림까지 합치면 79.5%(2,956대)로 고급 트림에 판매가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QM6 역시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만으로 지난달 1484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2155대) 중 68.9%를 차지했다.
QM3는 경쟁 신차들의 출시 소식에도 전년 동기보다 33.5%, 전달보다 5.9%가 늘어난 1621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3의 판매 증가는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의 시장 개척자로 차별화된 제품 영역과 그에 호응하는 고객군이 단단히 구축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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