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돈은 29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7㎏급 준결승 경기에서 블라디슬라프 라린(러시아)과 연장 승부 끝에 6-8로 졌다.
인교돈은 전날 열린 로츠춘(대만)과 32강에서 16-8로 이긴 뒤 16강에서 예로엔 반루이지(네덜란드)를 16-1로 제압했다.
이어 고비였던 다니엘 로스 고메스(스페인)와 8강전에서 3라운드까지 3-3으로 맞선 뒤 연장전 끝에 5-3으로 이겨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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