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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심사자문위, 도종환·김영춘 등 현역 의원 14명에 '겸직 불가' 판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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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현역 국회의원 14명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부터 무더기로 '겸직 불가'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리심사자문위 측은 27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의뢰를 받아 여러 기관에서 직책을 맡은 의원들의 겸직 가능 여부를 심사한 결과, 전날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회법은 원칙적으로 의원의 겸직을 금지하고 있다. 또 공익 목적의 명예직인지 등을 검토해 겸직 가능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다만 법에 저촉돼 의장이 개별 의원에게 사직을 요청하더라도 강제력을 띠지는 않는다.

겸직 불가 판단을 받은 의원 가운데는 장관으로 입각한 더불어민주당의 김영춘(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 고문ㆍ김영삼민주센터 이사)·도종환(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 의원 등이 포함됐다. 다만 김 의원의 경우 외부기관의 임원직을 이미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병관(한국창업학회 명예고문)·김태년(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박정(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 파주지부연합회 회장)·박경미(대한청소년수학회 고문)·박재호(한국신발산업협회 자문위원ㆍ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 고문)·위성곤(한국산림치유지도사협회 고문)·정성호(대한속기협회 회장)·홍익표(더미래연구소 이사) 의원 등의 겸직이 문제가 됐다.
바른정당의 경우 김용태(양천구 리틀야구단 단장)·지상욱(대한토목학회 부회장ㆍ비비비코리아 이사) 의원이 지목됐다.

자유한국당에선 김현아(한국부동산분석학회 상임이사ㆍ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염동열(인터넷신문위원회 자문위원)·조경태(인터넷신문위원회 자문위원) 의원이 겸직 불가 판정을 받았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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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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