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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퇴직연금플랫폼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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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고효율 업무시스템
출시 1년 맞아 성공적 평가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의 퇴직연금플랫폼(PensionClear)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정부의 퇴직연금 활성화정책 지원과 퇴직연금시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6월 전 사업자에게 오픈한 퇴직연금플랫폼이 1년 동안 '저비용 고효율' 업무처리 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고 23일 밝혔다.

현재까지 퇴직연금사업회사 44곳, 상품제공 금융회사 43곳이 이 플랫폼을 이용 중이다. 일평균 3300만건의 대량데이터가 이 플랫폼을 통해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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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기존의 복잡했던 운용ㆍ거래 네트워크가 중앙집중 플랫폼으로 단일화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제반비용도 절감돼 업계로부터 '저비용 고효율'의 성공적인 플랫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퇴직연금플랫폼은 퇴직연금사업자간 퇴직연금적립금의 운용 관련 후선 업무처리과정을 표준화ㆍ자동화된 방식으로 처리해주는 업무지원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운용관리기관과 자산관리리관 간의 운용지시와 결과처리, 자산기관과 상품제공기관 간의 금융상품거래 업무처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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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플랫폼 구축사업은 정부의 ‘근로자의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퇴직연금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와 상호 협력하에 공동 추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차적으로 근로복지공단 및 연계 퇴직연금사업자인 삼성화재,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난해 6월 전 사업자에 확대 출시했다.

기존에는 사업자들이 상품거래, 운용지시 등 퇴직연금 업무처리시 사용하는 공통의 표준화된 업무처리 시스템이 부재했다. 이 때문에 권역간 상품교환이 원활하지 못했다. 또 퇴직연금을 권역내 상품에 편중 운용하게돼 가입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문제도 발생했다.

현재는 증권사·은행·보험사 등 퇴직연금 사업자와의 단일 온라인 네트워크망 구축으로 실시간 정보교환 및 거래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적시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신규 사업자 참여나 신규 상품 도입시 시스템 확장이 용이하다. 또 특정 업권의 이익에 편중됨이 없는 공정한 운영이 가능하며, 인적·물적 시스템 운영경비 절감효과도 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플랫폼 구축으로 퇴직연금 시장에 건전한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금융업 전반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중소기업 퇴직연금기금제도 도입 및 퇴직연금계좌 이전 등 신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자산시장의 효율성 증대와 대국민 재산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찬 : 한국예탁결제원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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